메리츠證, LG패션 등 최선호주 제시
메리츠증권은 올해 하반기 국내 소비가 부진할 것이라며 의류업종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LG패션, FnC코오롱, 한섬 등 3개 종목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2일 유주연 연구원은 "고유가와 불확실한 대외경제를 감안해 올해 하반기 국내 소비환경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국내 기상도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패션업체의 본격적인 국내시장 진출에 대한 위험 요인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유 연구원은 "개별종목 가운데는 LG패션과 FnC코오롱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한섬은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들 3개 종목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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