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마찰 소음이 큰 타이어를 달고 있는 SUV에 대해 EU는 새 소음 규제에서 SUV를 제외키로 최근 결정했다.
타이어에 관한 새 소음 규제는 2012년부터 시행되며 현재 유럽 의회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유럽타이어제조협회(ETRMA)에 따르면 유럽의 타이어 시장은 연간 300억유로 규모이며, SUV 타이어는 10억유로 정도다.
헌편, WHO(World Health Organization) 회의에서 차량들의 주행 소음은 간접흡연 만큼이나 건강에 유해하다는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