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를 위해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전국 사회복지단체로부터 연간 사업프로그램 계획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대차가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등 3개 분야의 관련 법인 및 단체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공모, 평가해 최종 20여 개의 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심사에서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기대효과, 사업수행능력, 예산합리성 등을 평가한다. 심사위원단은 현대차와 학계, 사회복지단체, NGO 등 각 분야의 외부 복지전문가로 구성돼, 사업내용의 실효성과 세부방안을 객관적으로 집중 평가할 계획이다.
심사는 자격심사, 서류심사, 면접 및 현장실사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최종결과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오는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사회참여는 현재 단순 기부에서 참여로의 방향전환을 하고있다”면서 “현대차 사회복지공모사업은 사회복지프로그램의 실효성과 전문성 등에 대해 기업과 복지단체가 함께 고민하면서, 각 분야별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사회복지사업을 펼쳐 나가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의 사회복지단체 지원은 올해로 4회째로 현재까지 모두 67개 프로그램에 대해 지원해 왔다.
문의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motor.com), 현대차 CSR(기업의사회적책임) 웹사이트(http://csr.hyundai-mot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