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부적으로 2010년 럭셔리 브랜드 중국 출시를 확정지었으나 다른 국가에 론칭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에 럭셔리 브랜드의 미국 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개발 단계에서부터 렉서스, 인피니티, 어큐라와 비슷한 고급차 모델을 계획했으나, 비용과 시장 진입의 불확실성 때문에 이를 미룬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선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 여부를 지켜볼 예정”이라며 “거액을 들여 개발한 뒷바퀴굴림 세단과 쿠페의 판매에 따라 추가로 미국에 럭셔리 브랜드의 출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제네시스 쿠페의 경우 컨버터블 버전은 시장성이 없다는 판단 하에 개발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