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성에 17일 다시 리히터 규모 6.1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는 이날 지진이 광안(廣安)에서 서쪽으로 80㎞ 떨어진 곳의 지하 80㎞에서 발생했으며, 지난 12일 규모 7.9의 강진 이후 가장 최근 발생한 여진이라고 전했다. 이날 여진으로 인한 사상자와 피해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 국가지진국은 앞서 이날 오전 11시까지 리히터 규모 4 이상의 여진이 지난 12일 이후 모두 145차례 발생했으며 이중 규모 5 이상이 23차례였다고 밝힌 바 있다. / 연합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