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대출취급일 3개월 후부터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는 대출상품 '매직스케줄'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출 후 여유자금이 생겨도 중도상환수수료 때문에 상환을 망설였던 고객들이 원하는 시점에 대출원금을 상환할 수 있게 됐다.
이 상품은 목돈이 생길 때마다 자유롭게 상환하고자 하는 고객은 물론 3개월에서 1년 가량 단기자금을 운용코자 하는 고객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대출금리에 연 0.3%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부과된다.
세바스찬 아쿠리 HSBC은행 개인금융부 대표는 "고객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자금 관리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소영 기자 haojiz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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