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는 14일 무궁화위성 6호 제작사로 프랑스의 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사(TAS)를 선정, 성남시 분당구 KT 본사에서 계약체결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궁화위성 6호는 증가하는 고화질 HD방송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된 위성중계기 30기를 탑재하게 된다.
제작기간은 27개월로 설계, 제작 및 성능시험을 거쳐 2010년 7월에 발사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발사 후 성능시험이 완료되는 2010년 10월부터 제공될 예정이고 위성체 수명은 15년 이다.
KT는 이번 제작사 선정을 위해 금년 1월부터 4개월에 걸친 평가 및 협상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궁화위성 6호의 제작을 맡을 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TAS)사는 무궁화위성 5호 제작사인 알카텔알레니아스페이스(AAS)사를 2006년 프랑스의 탈레스그룹이 인수해 출범한 회사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