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토지거래시장 설립

2008-03-04 10:14
  • 글자크기 설정

중국 상하이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토지거래시장이 설립됐다.

신화통신 등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푸둥(浦東)의 금융중심가인 루자주이(陸家嘴)에 토지거래시장이 1일 문을 열었다.

상하이의 모든 상업 또는 공업용 토지거래는 앞으로 3천㎡ 규모로 마련된 토지거래시장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토지관련 거래정보가 일률적으로 공표되고 거래절차, 관리가 규격화된다.


토지거래시장은 과거 토지거래 과정에서 빈번했던 가격조작, 비대칭적인 정보교환 등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이다.

국토자원부 부부장인 왕스위옌(王世元)은 통일된 시장이 토지거래 기회를 확대하고 거래에 소요되는 비용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면서 토지관리의 투명성과 정부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는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지거래시장은 또 관련 공무원의 부패를 방지하는 방화벽의 기능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