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 동안만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고 싶은데 월정액 상품밖에 없어 가입에 부담을 가졌던 고객이라면 이제 망설일 필요가 없게 됐다.
KTF(대표 조영주)는 새로운 데이터 일정액 요금제인 ‘쇼 데이프리 요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쇼 데이프리 요금’에 가입한 고객은 하루 2천원에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쇼 인터넷과 쇼 다운로드팩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쇼 비디오 등 동영상 컨텐츠에는 해당 요금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 요금제는 한번 가입하면 당일 24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지되므로 필요할 때만 가입해 사용할 수 있다.
‘쇼 데이프리 요금’은 쇼(SHOW)고객만 가입할 수 있으며 무선인터넷 접속시 초기화면의 요금안내를 선택한 후 ‘쇼 데이프리요금’에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정보이용료는 해당 콘텐츠별로 별도 부과된다.
KTF 인터넷사업팀 최정윤 팀장은 “한 달 5회 미만의 소량 이용 고객도 부담없이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일정액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데이터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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