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초대형 하남이'에 랜드마크 된 미사호수공원
2024-12-14 15:37
동절기 공공전시 사업 재정비 후 2025년 새롭게 선보일 예정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살기 좋은 도시 하남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한 ‘미사호수공원 10m 하남이 공공전시’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 속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
이번 공공전시 프로젝트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미사호수공원에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하남시 공식 캐릭터인 ‘하남이’를 10m 크기의 초대형 수상 전시물로 전시하는 사업이다.
미사호수공원에 10월 12일부터 하남이가 수상 전시물로 전시되자 하남이를 보기 위한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시민들은 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1000여건에 달하는 하남이 전시물 인증샷을 찍어 업로드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미사호수공원 10m 하남이 공공전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던 배경에는 부서 간 칸막이 행정을 없앤 협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공보담당관은 미사1·2·3동, 건설과, 도로관리과, 공원녹지과, 문화정책과, 하남문화재단 등 부서 및 공공기관 8곳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했다.
미사2동에 거주하는 김용필씨(66)는 “미사호수공원에 초대형 하남이 수상 전시물이 전시된 덕분에 아내, 딸과 함께 전시물 앞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라며 “서울 강동구에 사는 지인에게도 예쁜 경관과 귀여운 수상 전시물로 지역의 명소로 떠오른 미사호수공원을 방문해볼 것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미사호수공원 공공전시 전시물이 눈과 비, 강풍 등 외부환경 요인에 따라 노후화되고 부식될 수 있다고 판단해 동절기 재정비를 거쳐 2025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