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5조원…역대 최대
2024-11-13 18:47
김중현 CEO "무·저해지 해지율 지침, 실적에 영향 미미"
메리츠화재가 올해 장기보험 실적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둬들였다.
메리츠화재는 올해 3분기까지 별도기준 1조4928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조2961억원) 대비 15.2% 늘어난 규모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치다.
이번 호실적은 우량 계약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이 보험손익 증가로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츠화재는 3분기까지 누적 1조4043억원의 보험손익을 거둬들이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성장했다. 이 기간 장기보험 손익이 1조1630억원에서 1조3200억원으로 13%가량 확대된 게 주효했다. 3분기까지 누적 투자손익은 5998억원을 기록하면서 같은 기간 18% 가까이 증가했다.
메리츠화재의 3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4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3419억)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작년 3분기(4101억원)보다는 16.8%가량 줄어든 규모다. 지급여력비율(K-ICS 비율)은 직전 분기보다 31.2%포인트 증가한 256.0%로 잠정 집계됐다.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관련 지침이 향후 메리츠화재 실적에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지침은 보험사별 수익성 평가가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본다”며 “업권 전반에 CSM 감소와 K-ICS 비율 하락이 불가피하겠지만 회계적 정합성을 높이고 시장 질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올해 3분기까지 별도기준 1조4928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조2961억원) 대비 15.2% 늘어난 규모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치다.
이번 호실적은 우량 계약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이 보험손익 증가로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츠화재는 3분기까지 누적 1조4043억원의 보험손익을 거둬들이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성장했다. 이 기간 장기보험 손익이 1조1630억원에서 1조3200억원으로 13%가량 확대된 게 주효했다. 3분기까지 누적 투자손익은 5998억원을 기록하면서 같은 기간 18% 가까이 증가했다.
메리츠화재의 3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4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3419억)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작년 3분기(4101억원)보다는 16.8%가량 줄어든 규모다. 지급여력비율(K-ICS 비율)은 직전 분기보다 31.2%포인트 증가한 256.0%로 잠정 집계됐다.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관련 지침이 향후 메리츠화재 실적에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지침은 보험사별 수익성 평가가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본다”며 “업권 전반에 CSM 감소와 K-ICS 비율 하락이 불가피하겠지만 회계적 정합성을 높이고 시장 질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