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폐회

2024-10-27 16:00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주요업무계획 청취 등 진행

김제시의회가 제28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지역화폐 국가 예산 편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사진=김제시의회]
전북 김제시의회(의장 서백현)가 이달 25일 제28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 진행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다음달 제2차 정례회에서 활동하게 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및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김영자 의원과 주상현 의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호선된 행정사무감사특위는 오는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의회사무국,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19개 읍·면·동 및 기타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시의회 의원들은 2025년도 집행부의 주요 업무계획 청취를 통해 내년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점검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등 내년도 김제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백현 의장은 “의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이 내년도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길 바라며, 주요 사업들이 시작 단계부터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본예산 편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제7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이정자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지역화폐 국가 예산 편성 촉구 건의안’ 채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화폐의 국비 지원 법적 근거를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