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시민 목소리 반영해 '오산' 발전 위해 발로 뛰겠다"

2024-10-15 16:16
이 시장 자신의 SNS 통해 "오산도시공사 출범...시민 이익 위해 최대 지분 확보 중요"

[사진=이권재 시장 SNS]
이권재 시장이 오산시는 운암뜰 개발에서 최대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에게 도움이 된다면 어디든 발로 뛰겠습니다'란 제목으로 "오산 도시공사 출범으로 시민의 이익과 연결되어 있는 운암뜰 개발, 최대로 지분을 확보하는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운암뜰 개발 지분 관계로 수원시에 이어 어제는 농어촌공사 소유 운암뜰 개발 지분 확보를 위해 서울 국회를 찾아 김선교 의원님을 만났다"면서 "농어촌공사 운암뜰 개발 지분을 오산시가 양도 받을 수 있도록 또한 서랑저수지 시민힐링공간 조성사업을 조속히 진행할 수 있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김의원님께 가교역할로 힘을 보태주실것을 정중히 부탁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도시발전 노력에 관계기관들이 오산의 각종 건의사항에 귀 기울이고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산시는 민선 6~7기 당시 운암뜰 도시개발 프로젝트는 도시공사 부재로 인해 공공기관 기준에 묶여 지분율을 19.8%밖에 보유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지역개발사업을 보다 광범위하며, 주체적으로 추진해야한다는 여론이 힘을 받아 지난 7월 열린 제285회 오산시의회 정례회에서 도시공사 설립안이 통과됐고, 지난 10월 도시공사 전환 등기가 완료되면서 민간 최대지분인 49.9%를 제외한 50.1%까지 지분 확보의 길이 열렸다.

이에 오산시는 첫 단계로 오산시가 보유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업 지분 19.8%(9억9000만원)를 오산도시공사로 이관하기 위해 시는 99억원의 자본금을 도시공사에 출자했으며, 다음 단계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공공지분을 나눠 갖고 있는 수원도시공사(5.3%), 평택도시공사(5.3%), 한국농어촌공사(19.7%)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지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