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4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

2024-09-26 14:44
6년 연속 수상…건강도시로서의 지위 확립
정책실명제 운영...투명성 높여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4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일반정책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6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건강도시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전국 104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 건강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 정책을 추진한 도시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건강이 보이는 데이터 기반 Smart Health city SiHeing'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다양한 데이터와 지표를 활용한 건강도시 정책 우선순위 선정 △부서 간 협력을 통한 건강 지향형 정책 형성 △체계적인 정책 실행 모니터링 및 성과 평가로 사업 효과를 입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이날 제10차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 세계총회에서 '건강도시상(창조적 발전상) '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시민생활에 밀접한 실질적 건강도시 계획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은화 건강도시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 환경에 대한 데이터 근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책을 추진하겠다”라며 “시민 모두가 건강도시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 운영...투명성 높여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정책실명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란, 주요 정책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하는 제도로 행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시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해 시민이 알고 싶은 정책에 대해 심의를 거쳐 정책의 추진 내용, 관련자 실명 등을 공개한다.

신청 대상은 △주요 시정 현안 △30억원 이상 예산 투입 사업 △1억원 이상 연구용역 사업 △다수 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사항 등이다.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할 때는 제외될 수 있다. 공개를 원하는 정책이 있는 사람은 시흥시 누리집 신청서를 참고해 이메일,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