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장

2024-08-18 09:51
25개 공연 5,534석 예매 시작,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으로 청년 소외감 해소와 역량 강화 기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7월 1일 성황리에 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가 8월 1일부터 공연목록을 공개하며 예매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그래픽=박연진]
부산시가 청년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가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1일 공연 예매를 시작한 이후, 총 25개 공연, 5534석이 공개됐으며, 청년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예매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만 원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그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통해 예매 가능한 공연은 뮤지컬, 콘서트, 오페라, 연극, 클래식,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뮤지컬 '영웅', 오페라 '나비부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리사이틀 티켓은 이미 매진됐으며, 이들 공연에 대한 높은 관심이 부산 청년들의 문화적 열망을 잘 보여준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토‧일) 또한 예매가 완료되며, 문화 패스에 대한 청년들의 반응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입증했다.

부산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연 목록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막심므라비차 내한 공연'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며, 9월과 10월 중에도 청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 공연들이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에 선정된 청년들은 동백전 앱을 통해 원하는 공연 티켓을 예매한 후, 올해 12월까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히 청년들에게 문화예술을 소비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문화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단순한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를 넘어,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문화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통해 청년들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접하며, 문화적 소외감에서 벗어나 보다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그들이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