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침체 공포 해소에 1%대 상승 출발…장 초반 2690선 회복
2024-08-16 09:13
코스피가 16일 미국 경기침체 우려를 털어내며 강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32포인트(2.02%) 오른 2698.82다.
지수는 전장보다 50.99포인트(1.93%) 오른 2695.49에 개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88.01포인트(1.61%) 상승한 5543.22, 나스닥 종합지수는 401.89포인트(2.34%) 뛴 1만7594.5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7월 소매판매가 '깜짝 증가'를 기록하고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2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강세다. 삼성전자(2.72%), SK하이닉스(4.77%), LG에너지솔루션(1.63%), 삼성바이오로직스(0.11%), 현대차(3.11%), 셀트리온(1.80%), 기아(1.96%), KB금융(1.78%), 신한지주(2.18%) 등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7%), 기계(2.18%), 증권(2.09%), 제조업(2.09%), 유통업(1.79%)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고 음식료업(-1.40%) 홀로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9.58포인트(1.23%) 상승한 786.4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1포인트(1.35%) 오른 787.34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8억원, 기관이 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리가켐바이오(-0.11%) 홀로 약세다. 에코프로비엠(2.31%), 알테오젠(0.34%), 에코프로(1.10)%, HLB(1.64%), 엔켐(13.78%), 삼천당제약(1.72%), 휴젤(1.70%), 리노공업(4.02%), 셀트리온제약(1.17%) 등이다.
업종별로는 화학(3.81%), 기계장비(2.10%), 유통(1.49%), 제조(1.38%), 비금속(1.13%) 등이 상승세고 음식료담배(-0.19%)는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