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 민관 관광협의체 발족…거북섬 관광 활성화 공동 협력
2024-07-28 13:01
관광 브랜딩 창출 및 관광 활성화 위해 협력
제19회 시흥갯골축제 활동가 사전 모집 시작
제19회 시흥갯골축제 활동가 사전 모집 시작
이번 협의체는 시흥시를 포함한 14개의 거북섬 문화·관광 관계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해, 거북섬 해양·레저 시설을 기반으로 시흥 거북섬 관광 브랜딩 창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협의체에 참가한 기관과 기업은 시흥시, 시흥도시공사(관광사업단), 시흥산업진흥원(환경·관광실), ㈜웨이브파크, 지에이그룹, 본다빈치(주), 웨이브엠호텔, 웨이브 힐, ㈜핸디즈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점,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경기시흥지부, 시흥시 서핑협회, 대영와이드, 동네봄 등이다.
협의체는 거북섬 특화 관광콘텐츠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추진을 통해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거북섬 특화 상품 개발, 상호 플랫폼 활용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국내외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공동 유치 등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손잡게 돼 매우 뜻깊다. 앞으로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제19회 시흥갯골축제 활동가 사전 모집 시작
시흥갯골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시흥시의 대표 축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예술 놀이터’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이번 축제를 앞두고 시는 ‘시흥 갯골 축제학교’와 ‘지속가능 모니터링단’의 참여자를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모집한다.
‘갯골 축제학교’는 전문적인 축제기획자 양성을 위한 강의로 구성돼 축제 기획과 문화 콘텐츠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다. 교육은 8월 17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지속가능 모니터링단’은 생태축제의 지속가능성을 진단하는 강의와 토의 후, 축제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하며 축제 역량을 강화하는 현장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은 8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시흥시청 및 시흥갯골축제 현장에서 이뤄지며 교육비는 무료다.
‘시흥 갯골 축제학교’와 ‘지속가능 모니터링단’은 시흥과 갯골축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시흥갯골축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시흥갯골축제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갯골축제를 현장에서 즐길 뿐 아니라, 축제가 개최되기 전부터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하는 시흥 갯골축제가 환경을 생각하는 생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