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알리페이, 신결제 서비스 개시

2024-07-15 11:41

사진=게티이미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阿里巴巴集団)의 전자결제 애플리케이션 ‘알리페이(支付宝)’는 상점 등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에 잠금이 해제된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결제가 되는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QR코드 방식보다 신속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서비스는 미국 구글의 OS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의 알리페이 앱 최신버전을 다운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상하이(上海)시,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 등 6개 도시 약 2300개의 상점이 사용 가능한 단말기를 도입했다.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편의점 ‘메이이자(美宜佳)’와 ‘세븐일레븐’, 그리고 일부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알리페이는 2011년 7월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QR코드, 안면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 중국의 스마트폰 결제 시장에서 8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