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OLED 모니터 판매 1년만에 글로벌 1위 달성···점유율 34.7%
2024-05-08 08:48
게이밍 모니터 시장서도 금액 기준 20.8% 기록···5년 연속 1위
OLED 모니터 라인업 강화···오디세이 OLED G6·G8·G9 출시 예정
OLED 모니터 라인업 강화···오디세이 OLED G6·G8·G9 출시 예정
삼성전자가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1년만에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했다.
8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34.7%, 수량 기준 28.3%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20.8%를 차지하며, 2019년 이후 5년 연속 게이밍 모니터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32형∙4K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24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8(G80SD)' △27형∙Q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36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6(G60SD)' △기존 모델에 신규 기능을 탑재한 24년형 '오디세이 OLED G9(G95SD)' 등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OLED 모니터는 글로벌 IT매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디지털 트렌드는 "AI 프로세서가 탑재된 OLED G8(G80SD)은 콘텐츠에 따라 자동으로 화질을 설정해준다"며 "현재까지 CES에서 본 AI 기능 중에 제일 훌륭했다"고 호평했다.
또한 오디세이 OLED G9(G95D)은 CES2024에서 컴퓨터 주변 기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