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오세훈 "시민 안전 생활 비용 급증...국비지원 부탁드려"
2023-11-14 13:51
서삼석 예결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김상훈 기재위원장 차례로 만나 협조 당부
신규 전동차 증차, 지하철 노후시설 재투자, 대심도 빗물 배수시설 설치 등 서울시 추진 사업 소개
신규 전동차 증차, 지하철 노후시설 재투자, 대심도 빗물 배수시설 설치 등 서울시 추진 사업 소개
이날 오 시장은 오전 9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소속인 윤재옥 원내대표, 김상훈 국회 기재위원장 등을 차례로 만나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지방세수 감소와 동시에 사회안전망 확충 등 다양한 행정수요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신규 전동차 증차 △지하철 노후시설 재투자 △대심도 빗물 배수시설 설치 △노후 공공임대단지 재정비 등 서울시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일 내년도 예산안으로 45조7230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의 47조1905억원보다 3.1% 감소한 규모로, 서울시 예산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1년 이후 13년 만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