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도지사, "장기요양종사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 기반 마련하겠다"

2023-11-13 14:31
노인정책 분야 시도 부문 대상...처우개선 부문, 지자체(도‧시군) 평가 1위
2023년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지자체 선정...육아기본수당 지원 성과

김진태 도지사 [사진=강원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도내 노인복지시설 방문 및 봉사활동을 통해 시설 어르신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격려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장기요양종사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장기요양인력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선도적 돌봄 문화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 평가 2023년 노인정책(장기요양) 분야 시도 부문에서 대상(1500만원)을 수상했다.

13일 도가 밝힌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17개 시·도, 229개 시·군·구)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 조성 및 지자체 노인복지 수준의 전반적 제고를 위한 노인정책(장기요양분야) 평가로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시·도부문은 강원특별자치도 “대상”, 시·군·구 부문은 춘천시가 “우수”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정책환경에 맞는 노인분야 중장기 계획하에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사업의 체계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으며 장기요양요원 권리보호 거점기관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설치, 장기요양요원의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하는 한편 노무·인권상담, 교육 등을 통해 종사자 권익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복지수당 등) 지원, 주요정책 발굴, 시군 및 관련기관 간담회, 각종 캠페인 언론보도 등 홍보를 통해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가고 있다.
◆ 2023년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
강원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시행 평가하는 ‘2023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각종 법령, 계획, 사업 등이 아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로 올해부터 확대 개편 시행한 ‘육아기본수당 지원’의 성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부터, 강원특별자치도는 19년생 출생아 기준으로, 기존 4세 미만까지 지급한 육아기본수당으로 8세 미만까지로 확대 시행을 통해 아동의 4대 기본권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육아기본수당은 도민들의 육아비용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생 및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19년도부터 시행한 정책으로,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으로, 기존 ‘만 4세 미만까지’ 지급했던 지원기간을 ‘만 8세 미만까지’로 두 배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건전한 재정, 따뜻한 복지를 기조로 부모님들의 아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경감시키고 출산양육과 돌봄서비스 확충 등으로 아동친화적인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