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생활 인프라 풍부....한화 건설부문, '도마 포레나해모로' 분양

2023-11-14 07:55
지하 3층~지상 34층 818가구 규모…568가구 일반분양

도마 포레나해모로 투시도.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일원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동 시공할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11월 중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총 818가구 규모다. 이 중 568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타입별로 보면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5㎡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 등 2만5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는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 4000여가구) 규모 수준이다. 

아울러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이 최종 선정되면서 대전 부동산시장 흐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대전시는 이곳에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나노·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서 7~8㎞ 떨어져 있어 대표적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과 KTX서대전역,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도 인접해 있다.

특히 도마네거리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7.8㎞ 노선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도마역이 신설되면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역세권 단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 구간)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된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10분 거리로 대신중·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복수초와 대전삼육초, 버드내중 등도 반경 1km 안에 자리해 있다. 상가와 병·의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있는 도마네거리 중심상권 이용도 용이하고 도마큰시장도 가깝다.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상품성도 돋보인다. 아파트 동은 채광 및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동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 조경공간도 넓게 확보될 전망이다.

아파트 실내 타입에 따라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편리한 수납 및 공간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과 팬트리도 마련된다.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놓고도 추가 공간이 확보되도록 조성되며 실내 조망 강화를 위해 거실과 안방 발코니에는 유리난간창이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피트니스, 요가 등 개인운동을 할 수 있는 웰니스센터와 GX룸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와 골프트레이닝센터도 조성된다. 다목적으로 활용가능한 운동공간인 스포츠짐과 샤워룸과 락카룸도 마련된다. 학습공간인 북카페와 스터디룸과 어린아이를 위한 키즈카페, 스쿨스테이션, 실버세대를 위한 시니어클럽하우스도 조성된다. 

이재호 한화 분양소장은 "도마∙변동지구는 모든 입지여건을 다 갖춘 대규모신도시로 변모하는 곳인 만큼 포레나 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주거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가수원교 인근에 마련되며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분양 예정지. [사진=한화 건설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