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6.25 참전 기념비 건립하고 제막식 거행

2023-11-08 15:00

[사진=의왕시]
경기 의왕시가 7일 6.25 전쟁에 참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고자 ‘의왕시 6.25 참전 기념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갈뫼한글공원 옆에서 진행된 제막식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 정무권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의왕시지회장, 보훈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제막 행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기념비에는 정무권 회장 등 157명의 의왕시 참전용사 이름이 새겨졌다.
 
[사진=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이 기념비가 우리 후손들에게 과거의 아픈 역사를 일깨워 주고,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존중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6월 의왕시보훈기념비 제안 공모를 실시, 기념비 디자인을 선정하고 2023년 4월부터 관내 3개소에 보훈기념탑(비)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