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항공, 20년 만에 브뤼셀 노선 재개
2023-09-18 17:04
싱가포르항공이 내년 4월 5일부터 벨기에 수도 브뤼셀과 싱가포르를 잇는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 동 노선이 재개되는 것은 약 20년 만이다. 싱가포르와 벨기에를 잇는 유일한 직항편이 된다.
싱가포르 출발편이 월, 수, 금, 일요일에 운항되며, 브뤼셀발이 월, 화, 목, 토요일에 운항된다. 항공기는 에어버스 ‘A350-900’이 투입된다. 비지니스석이 42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 24석, 이코노미석이 187석. 항공권은 지난 13일부터 판매가 개시됐다.
브뤼셀은 유럽연합(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본부가 있는 정치・경제의 중심지. 싱가포르항공이 유럽에 취항한 도시는 13번째가 되며, 브뤼셀 노선의 운항재개를 계기로 유럽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