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찜통더위에 곳곳에서 소나기···서울 낮최고 33도

2023-07-27 19:10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

장마가 끝난 26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피서객들이 무더위 속에 피서를 즐기고 있다. 그동안 동해안은 해수욕장 개장 후 계속된 궂은 날씨로 피서객이 크게 줄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28일 습도가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등으로 예상됐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강릉 34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광주 33도 △부산 32도다.

대부분 지역에 5∼40㎜(많은 곳 6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워지겠다. 당분간 일부 내륙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3.0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