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대구 서구 공장서 시뻘건 불길 '활활'

2023-06-15 20:37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서 화재 [사진=연합뉴스]


15일 오후 5시 24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에 있는 한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당초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불길이 커지면서 현재 동원령 1호,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소방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소방 당국은 차량 99대와 인력 244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진화 헬기 5대는 해가 져 철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직무대행)과 소방청장, 경찰청장, 대구시장에게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