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최측근 군부 원로 오극렬 사망
2023-02-11 07:48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최측근이자 술친구로 알려진 군부 원로 오극렬이 사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일성 훈장, 김정일 훈장 수훈자이며 공화국2중영웅인 전 인민무력성 고문 오극렬 동지가 급성심장기능부전으로 주체112(2023)년 2월 9일 9시 9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빈소에 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오극렬은 북한군 총참모장과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인물로, 통신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충직한 혁명전사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데서 당과 국가의 로간부로서 훌륭한 모범을 보였다"며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지녔다"고 추켜세웠다.
1931년생인 오극렬은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났다. 김정일과는 어렸을 때부터 친분이 있었던 술친구로 알려졌으며, 김정일이 직접 하사한 특수번호 승용차를 타고 다닐 만큼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극렬은 김정은이 권력을 잡은 후에도 주요 행사 때마다 주석단에 모습을 나타내며 건재를 과시했고 지난 2016년 6월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 부위원장에서 물러나며 은퇴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2013년 3월 핵 개발 및 탄도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연루됐다며 오극렬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또 2016년 6월 미국이 북한의 인권유린 책임자들을 제재할 때도 그의 이름이 포함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일성 훈장, 김정일 훈장 수훈자이며 공화국2중영웅인 전 인민무력성 고문 오극렬 동지가 급성심장기능부전으로 주체112(2023)년 2월 9일 9시 9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빈소에 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오극렬은 북한군 총참모장과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인물로, 통신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충직한 혁명전사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데서 당과 국가의 로간부로서 훌륭한 모범을 보였다"며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지녔다"고 추켜세웠다.
1931년생인 오극렬은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났다. 김정일과는 어렸을 때부터 친분이 있었던 술친구로 알려졌으며, 김정일이 직접 하사한 특수번호 승용차를 타고 다닐 만큼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극렬은 김정은이 권력을 잡은 후에도 주요 행사 때마다 주석단에 모습을 나타내며 건재를 과시했고 지난 2016년 6월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 부위원장에서 물러나며 은퇴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2013년 3월 핵 개발 및 탄도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연루됐다며 오극렬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또 2016년 6월 미국이 북한의 인권유린 책임자들을 제재할 때도 그의 이름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