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오는 26일부터 의정부~잠실역 광역환승센터 노선에 출퇴근형 전세버스 'G6000번'과 'G6100번'를 각 1대씩 증차해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대 모두 출근과 퇴근 때 각 1회씩 운행된다.

이에 따라 출근 시간대 G6100번은 배차 간격이 10분, G6100번은 15분으로 단축된다.

시는 G6000번 버스를 전세버스로 임시 운행하다 올해 상반기 중 2층 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전세버스 증차는 경기도 광역버스의 입석 중단 조치에 따라 서울시, 경기도가 광역버스 추가 증차에 최종 합의하면서 마련됐다.

앞서 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민락·고산 지구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급증하자 지난해 5월부터 전세버스를 투입한 데 이어 8월에는 G6000번과 G6100번을 추가로 운행했다.

시 관계자는 "민락·고산지구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개선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주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민락·고산지구와 상봉역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신설해 달라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신청했고, 결과는 다음달 나올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국비 지원이 중단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 대신 자체 예산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의정부에 거주하는 임산부 또는 2022년 1월 1일 이후에 출산한 산모다.

단,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 사업(영양플러스)을 지원받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달 한 달간이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행정안전부의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로 확인되면 별도의 서류가 필요 없지만, 검증이 어려운 경우는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산모수첩 등 서류를 신청할 때 첨부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 중 610명을 선정해 오는 11월 말까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부담은 9만6000원이다.
  의정부시는 다음달 7~16일 매주 화·목요일에 의정부천문대에서 초등생 6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겨울 천문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천문교실은 천문우주 관련 이론과 만들기,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관측, 별자리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의정부천문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