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끝자락...한적한 시골로 치유여행 떠날까?
2022-12-16 00:00
한 해를 마무리하고 쉼을 찾는 우리에게 여행은 필수다. 하지만 해외여행은 여전히 번거롭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한적한 분위기의 농촌마을은 어떨까.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으뜸촌'으로 가자. 아이들과 함께 체험과 치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으뜸촌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매년 실시하는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 현장심사에서 3개 부문(체험, 음식, 숙박) 모두 1등급을 받아야 부여된다. 농촌관광사업체인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농원,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심사 후 선정된다.
지난 2013년부터 선정되고 있는 으뜸촌은 올해 등급이 결정된 농촌관광사업체 310개소 중 23개 마을만 전 부문 1등급을 받아 '2022년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으뜸촌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매년 실시하는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 현장심사에서 3개 부문(체험, 음식, 숙박) 모두 1등급을 받아야 부여된다. 농촌관광사업체인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농원,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심사 후 선정된다.
지난 2013년부터 선정되고 있는 으뜸촌은 올해 등급이 결정된 농촌관광사업체 310개소 중 23개 마을만 전 부문 1등급을 받아 '2022년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경천애인 마을
자, 이제 본격적으로 으뜸촌 나들이에 나설 차례다.
첫 번째 소개할 으뜸촌은 겨울 설경이 아름다운 전북 완주에 있는 경천애인 마을이다. 충청도와 전라도를 가르는 산줄기 사이로 깊숙이 들어앉아 아름다운 자연과 옛 시골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겨울에 방문하면 곳곳에 주황색 곶감이 줄줄이 매달린 광경을 보게 된다. 지역 특산물인 곶감을 햇볕에 말리는 풍경이 더없이 정겹다.
구룡천 징검다리 너머 언덕에 자리한 한옥초가들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짚으로 엮은 초가지붕에 황토벽돌의 외관이 고풍스럽지만, 내부는 깔끔한 현대식이라 더 반갑다. 뜨끈한 구들장에 하룻밤 피로를 풀고, 다음날엔 신나게 마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골프카 깡통열차를 타고 달려보고, 천연염색과 원목시계만들기, 집라인 등을 즐길 수 있다.
첫 번째 소개할 으뜸촌은 겨울 설경이 아름다운 전북 완주에 있는 경천애인 마을이다. 충청도와 전라도를 가르는 산줄기 사이로 깊숙이 들어앉아 아름다운 자연과 옛 시골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겨울에 방문하면 곳곳에 주황색 곶감이 줄줄이 매달린 광경을 보게 된다. 지역 특산물인 곶감을 햇볕에 말리는 풍경이 더없이 정겹다.
◆빗돌배기 마을
따뜻한 동네로 아이들을 데리고 떠나고 싶다면 경남 창원의 빗돌배기 마을이 제격이다.
마을에 자리 잡은 동산이 빗돌이라는 돌로 이루어져 있고, ‘아래’를 뜻하는 순 우리말인 ‘배기’와 합쳐져 빗돌배기마을이 된 이 마을은 따사로운 햇살이 늘 온마을을 감싸고 있다.
100년 넘은 단감나무들이 있는 마을 여기저기를 뛰어놀다 출출하면 삼색절편 떡만들기 체험을 즐기기 딱이다.
자연에서 난 우리쌀을 이용해 쑥, 치자, 백년초, 단호박으로 물들인 떡반죽에 전통문양을 찍어 만든다. 전통 떡 체험도 좋고 달콤한 단감파이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그 사이 엄마들은 공기정화 식물 곰토피어리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제 곧 하우스에서는 딸기도 빨갛게 익어갈 테니 여기에 딸기따기 체험까지 더해진다면 액티비티 체험 좋아하는 아이들의 겨울여행으로는 이만한 곳이 또 없을 듯하다.
따뜻한 동네로 아이들을 데리고 떠나고 싶다면 경남 창원의 빗돌배기 마을이 제격이다.
마을에 자리 잡은 동산이 빗돌이라는 돌로 이루어져 있고, ‘아래’를 뜻하는 순 우리말인 ‘배기’와 합쳐져 빗돌배기마을이 된 이 마을은 따사로운 햇살이 늘 온마을을 감싸고 있다.
100년 넘은 단감나무들이 있는 마을 여기저기를 뛰어놀다 출출하면 삼색절편 떡만들기 체험을 즐기기 딱이다.
자연에서 난 우리쌀을 이용해 쑥, 치자, 백년초, 단호박으로 물들인 떡반죽에 전통문양을 찍어 만든다. 전통 떡 체험도 좋고 달콤한 단감파이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그 사이 엄마들은 공기정화 식물 곰토피어리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제 곧 하우스에서는 딸기도 빨갛게 익어갈 테니 여기에 딸기따기 체험까지 더해진다면 액티비티 체험 좋아하는 아이들의 겨울여행으로는 이만한 곳이 또 없을 듯하다.
◆소금강 마을
겨울에 오히려 매력을 더하는 야영족이라면 강원도 강릉 골짜기에 자리한 소금강 마을은 어떨까.
오대산국립공원 자락, 소금강산의 절경과 깨끗한 자연생태계를 자랑하는 연곡천에는 은어, 연어, 뱀장어 등이 서식하고 있다. 여기서 캠핑과 피크닉을 더한 캠프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숲속에 잘 정비된 캠핑사이트, 그리고 시설 내 위치한 화장실과 공용 샤워실이 편의성을 더했다. 아침에 핸드드립커피 체험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커피마니아에겐 환호성을 지를 일이다.
실상 소금강마을의 가장 인기 체험은 바로 두부만들기다.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강릉 앞바다의 심층수로 간수를 써서 소금강 마을만의 특색적인 두부맛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은 마을을 지역별로 찾아 서서히 여행 워밍업을 시작해 보자.
한편 으뜸촌 정보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는 웰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겨울에 오히려 매력을 더하는 야영족이라면 강원도 강릉 골짜기에 자리한 소금강 마을은 어떨까.
오대산국립공원 자락, 소금강산의 절경과 깨끗한 자연생태계를 자랑하는 연곡천에는 은어, 연어, 뱀장어 등이 서식하고 있다. 여기서 캠핑과 피크닉을 더한 캠프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숲속에 잘 정비된 캠핑사이트, 그리고 시설 내 위치한 화장실과 공용 샤워실이 편의성을 더했다. 아침에 핸드드립커피 체험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커피마니아에겐 환호성을 지를 일이다.
실상 소금강마을의 가장 인기 체험은 바로 두부만들기다.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강릉 앞바다의 심층수로 간수를 써서 소금강 마을만의 특색적인 두부맛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은 마을을 지역별로 찾아 서서히 여행 워밍업을 시작해 보자.
한편 으뜸촌 정보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는 웰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