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긴급복지 핫라인' 직접 챙겨

2022-12-11 15:08
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시민의 안전 위해 경기도가 제 역할 하겠다" 밝혀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매일 잊지 않는 일이 '긴급복지 핫라인' 상황을 직접 챙기는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얼마 전 지인의 제보로 위급한 상황을 넘긴 사례를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다"라고 말하며 "학교 선생님, 장애인 활동 보조사 등 이웃의 연락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한 사례들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당사자가 직접 나서지 못한다면 주위에 계신 누구라도 대신 전화해 달라"며 "이웃이 이웃을 구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지난 9월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신경 써주는 사람이 없는 막막한 상황에 부닥처 절박한 심정으로 전화를 거는 분, 한 분도 포기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또 개선하겠다”라고 약속하고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다. 조금도 주저하지 마시고 핫라인으로 연락을 달라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요청한다”라며 긴급복지 핫라인 및 전화상담실 운영 체계를 개편한 바 있다.

한편, 도는 생활고를 겪는 도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8월 25일부터 긴급복지 핫라인(010 4419 7722)을 가동했으며, 지난 9월 5일부터는 ‘긴급복지 전용 전화상담실(031-120)’를 병행 운영 중으로 복지‧보건 공무원이 전문 상담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