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소방당국 "사망자 151명으로 2명 증가...미국인 없어"
2022-10-30 11:13
30일 오전 10시20분께 소방당국이 사상자 집계 수치 변경을 이유로 브리핑을 재차 진행했다.
최성범 서울 용산 소방서장은 “사망자 151명으로 2명이 늘어났다”며 “기존 중상자 중 2명이 사망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사상자는 233명, 사망자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 81명 중상, 19명 경상으로 파악됐다.
또 외국인 사망자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중국인, 이란인과 동남아시아인 등 이 한국인과 유사해 한국인으로 파악한데에서 변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적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중국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인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앞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할로윈을 앞두고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참사가 났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15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중상, 57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했다. 총 사상자는 233명, 사망자는 남성 54명 여성 9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