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00번째 융합문화콘서트 개최...'무료'

2022-10-26 09:18
김명자, '플라스틱 Zero Waste는 가능한가' 주제로 특강
31일 오후 1시 30분 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려

‘융합문화콘서트’ 포스터 [사진=융기원]

경기도-서울대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26일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전 환경부장관)을 초청, 오는 31일 ‘융합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융기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시작해 100회를 맞이하는 융합문화콘서트는 융합적 사고의 대중화를 위해 과학‧인문‧사회 등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연사를 초청해 왔으며 지난 10년 동안 2만여명의 도민이 함께한 융기원을 대표하는 과학대중화 사업이다.

이번 강연은 ‘플라스틱 Zero Waste는 가능한가’를 주제로 융기원 컨퍼런스룸1에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100회 융합문화콘서트의 연사로 참여하는 김명자 회장은 헌정 최장수 여성장관으로, 21세기 환경정책의 기틀을 세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숙명여대 교수 재직을 시작으로 명지대 석좌교수, KAIST 초빙특훈교수 등을 지냈고 환경부장관, 국회의원(비례대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과학기술, 환경, 여성정책 등 여러 방면에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개념을 도입하고, 전향적인 해법을 제시한 리더이자 활동가이다.

김재영 융기원 원장은 “플라스틱은 저렴하며 가볍고 활용도가 높아 편리한 삶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지만 환경을 오염시키는 물질이기도 하다”며 “이번 강연은 플라스틱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플라스틱 Zero Waste 실천하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해법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융기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