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기전 주가 2%↑…尹대통령, 정의당 사과 요구에 "사과할 일 하지 않았다"
2022-10-26 09:23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전기전은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0원 (2.86%) 오른 6110원에 거래 중이다.
서전기전은 윤석열 대통령 관련주다.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의장을 비롯한 5부 요인과 국민의힘·정의당 지도부와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시정연설을 시작하기에 앞서 약 20분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등과 환담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도 자리했다.
여당에선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정의당은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김 의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과 함께 가장 늦게 입장했고, 자신을 기다리던 참석자들에게 두 손으로 '착석하자'는 수신호를 보내면서 환담은 시작됐다.
참석자들 전언을 종합하면 환담이 비공개로 전환된 후 정의당 이 비대위원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 "환담장에 오면서 편하셨나. 사과에는 시기가 따로 있지 않다. 사과하시라"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사과할 일은 하지 않았다"며 이 비대위원장 요구를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