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제2회 달서 근로자 가요제'개최

2022-10-23 17:17
근로자의 땀방울, 지역경제를 지키는 든든한 힘
관내종합사회복지관과 '고독사 예방 홍보'캠페인

달서구 지역 근로자, 참가팀 중 예심을 통과한 12개 팀

[사진=대구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성서체육공원 야외운동장에서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관하고 달서구와 달서경제인협의회가 후원하는 ‘제2회 달서 근로자 가요제’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달서 근로자 가요제는 지역 경제를 위해 지켜온 근로자 격려를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근로자 표창, 노래자랑, 초대 가수 축하공연, 시상식,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달서 근로자 가요제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달서구 지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청받은 참가팀 중 예심을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 경쟁을 하게 된다.
 
가요제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60만원 등을 비롯해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 시상이 주어지고 관람자에게는 세라젬의료기, 스타일러, TV, 냉장고, 건조기 등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초청가수는 인기가수 ‘장구의 신’ 박서진, 지역 가수 금자란, 김초이가 출연한다.
 
한편 달서구는 지역 최대 일반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인 1차부터 4차까지 대구출판인쇄산업단지 등 3000여개 이상 입주업체, 5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대구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가요제가 근로자의 끼와 흥을 발산하는 한마당 축제로 일터에서 쌓인 피로를 날려버리는 힐링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달서구는 지역 경제를 지키는 근로자를 응원하고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고독사 예방 총력

대구 달서구는 지난 22일 관내종합사회복지관 축제에서 민‧관 합동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대구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22일 관내종합사회복지관 축제에서 고독사 예방 홍보를 위해 민‧관 합동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에게 고독사에 대한 인식, 경각심을 형성시키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해 고독사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전개했다.
 
캠페인은 달서구청,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참가한 30여명의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달서구본동종합사회복지관 ‘2022 늘품한마당축제’와 달서구학산종합사회복지관 ‘2022 감천리마을축제’ 고독사 예방 홍보부스를 중심으로 축제 곳곳을 돌며 고독사 예방에 대한 전단과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하며 우리 함께 라면! 마음쌓기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달서구는 그동안 고독사 예방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배달路 희망을 잇다!’사업 및 달서 안심 돌봄 플러스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7월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고독사 예방 In-Line 등 고독사 예방 사업 확대로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작은 관심이 고립된 이웃을 구할 수 있으며 민‧관 및 지역주민이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