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모여라"…SSDC 내달 개최

2022-10-20 10:00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오프라인 개최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한자리에 모아 기술 개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5일부터 16일까지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SDC) 2022’를 개최다고 20일 밝혔다. 2014년부터 열린 이 행사는 올해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플랫폼 △통신 등 주력 연구 분야는 물론 ‘세상의 모든 개발자와 소통한다’는 철학을 주제로 소프트웨어의 개발 문화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1일 차 주제 발표에서는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의 삼성리서치 연구 분야에 대한 발표를 포함해 △삼성전자 제품 탑재 소프트웨어 △삼성의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 등을 주제로 삼성전자 경영진과 담당 부서장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2일 차에는 경희대학교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물리학자의 시선에서 주제를 던지며 풀어본다.
 
이와 함께 전시장에서는 △디지털 휴먼 △타이젠(Tizen) 탑재 제품 △빅스비 등을 사용한 의료기기 등이 공개된다. 또 삼성전자의 6개 조직이 참여한 삼성전자 개발자 채용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김강태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 혁신센터장(부사장)은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세상의 모든 개발자와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 있는 삼성전자 임직원은 물론 모든 개발자와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SDC) 2022 포스터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