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불법대선자금 '8억' 수수 의혹...검찰, 14·17년도 의심
2022-10-20 08:0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체포됐다.
19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8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김 부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검찰은 근무지인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직원들의 반발로 집행하지 못했다.
김 부원장은 지난해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민간 업자들 측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8억원가량의 뒷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기는 민주당이 대선 후보 경선을 준비하던 때로 김 부원장은 이 대표 캠프에서 총괄부본부장으로 대선 자금 조달과 조직 관리 업무 등을 담당했다.
또한 김 부원장이 지난해 2월 유 전 본부장에게 '대선자금' 용도로 20억원가량을 요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은 체포영장에도 명시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검찰은 김 부원장이 이 대표의 2014년 성남시장 재선이나 2018년 경기도지사 당선 때도 뒷돈을 받았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김 부원장은 "소문으로 떠돌던 검찰의 조작 의혹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로부터 불법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검찰이 없는 죄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김 부원장이 돈을 받은 경위,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집중 조사해 체포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도 청구할 방침이다.
19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8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김 부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검찰은 근무지인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직원들의 반발로 집행하지 못했다.
김 부원장은 지난해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민간 업자들 측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8억원가량의 뒷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기는 민주당이 대선 후보 경선을 준비하던 때로 김 부원장은 이 대표 캠프에서 총괄부본부장으로 대선 자금 조달과 조직 관리 업무 등을 담당했다.
또한 김 부원장이 지난해 2월 유 전 본부장에게 '대선자금' 용도로 20억원가량을 요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은 체포영장에도 명시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검찰은 김 부원장이 이 대표의 2014년 성남시장 재선이나 2018년 경기도지사 당선 때도 뒷돈을 받았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김 부원장은 "소문으로 떠돌던 검찰의 조작 의혹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로부터 불법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검찰이 없는 죄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김 부원장이 돈을 받은 경위,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집중 조사해 체포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도 청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