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3년도 녹색자금공모사업 선정

2022-10-19 13:53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 등 녹색자금 사업비 11억5300만원 지원

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19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한 2023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 조성' 및 '구세군목양원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23년 녹색자금 운용계획 및 '녹색자금 관리규정'에 따라 2023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시는 무장애나눔길 조성 분야와 실외 나눔숲 조성 분야에 제안서를 제출해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과 구세군목양원 실외 나눔숲이 선정됐으며 녹색자금 11억 5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월명호수 주변 약 2km 구간 내 수변데크길과 황토포장길, 힐링숲 및 쉼터, 광장, 편의시설 등 순환형 탐방로 조성으로 시민들의 힐링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공원 이용에 다소 제약이 있는 보행약자를 위한 기회제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세군군산목양원에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녹지를 확충하고 거주 이용자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야외숲과 휴게공간, 기존 잔디를 활용한 잔디광장 및 산책로를 조성, 이용자의 정서적·심리적 안정효과 뿐만 아니라 조성완료 시 나눔숲 개방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화합도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주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