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진위초등학교 총동문회, 한마음 체육대회 및 동문 회갑연 개최

2022-10-16 13:38
김진태 총 동문회장, 123년 역사를 만들기 위해 진위인들이 노력해 나갈 것
홍기원 국회의원, 김상곤 경기도의원,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 등 200여명 참석

진위초등학교 김진태 총 동문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진위초등학교 총 동문회]


12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평택 진위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행사 등이 제한돼 왔으나 3년여만에 초등학교 시절 동문들이 함께 모여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진태 진위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 김상곤 경기도의원, 진위초 졸업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홍기원 의원(민주 평택 갑)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평택 진위초등학교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드리고, 과거 평택 행정의 중심이었던 관아 터에 진위초등학교가 세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며, 앞으로도 진위초가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이 체육행사에 앞서 회갑연을 열고 있다 [사진=진위초등학교 총 동문회]


행사는 김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동문회 명맥을 이어온 선배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회갑연, 체육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공굴리기, 투호, 훌라우프 돌리기 등 어린시절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던 때와 같이 각종 놀이를 즐겼다.

김진태 총동문회장은 "학교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진위초등학교에는 우리들의 추억과 역사가 짙게 물들어 있으며, 그시절 그때로 돌아가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체육과 세움으로 참 삶을 가꾸는 인재를 양성하고 또 다른 100년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진위인들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