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하늘수 스토리텔러 통해 초등생 수돗물 교실 운영

2022-10-16 12:28

수돗물 교실  운용 모습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16일 인천 수돗물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친환경 수돗물 음용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수돗물 강사로 교육받은 인천시민 ‘인천하늘수 스토리텔러’가 관내 초등학교에서 수돗물 교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하늘수 스토리텔러’는 수돗물 품질관리의 객관성 확보와 자발적인 시민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사업의 일환으로 수돗물 강사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이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인천하늘수 스토리텔러’사업의 강사는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수돗물 교육에 열의가 있는 10명으로 선발했다.

수돗물 관련 사전교육 후 교육을 신청한 3개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3개 학급(학생 280여 명)에서 수돗물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수돗물 교실에서는 △수돗물의 역사와 정수 과정 설명 △수돗물 인식개선 영상 시청 △인천 수돗물‘인천하늘수’홍보 △수돗물 관련 퀴즈 등 참여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초등학생도 쉽고 재미있게 수돗물 생산과정을 이해하고 수돗물에 대해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교육 후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 및 교육 전과 후의 수돗물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해 추후 교육내용을 보강하고 교육대상을 확대하는 등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 스토리텔러 사업은 이웃집 아주머니, 우리 동네 아저씨처럼 다정한 이웃들이 서로의 아이에게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이라며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인천의 수돗물‘인천하늘수’의 우수성을 친근하게 알려주고,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