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 옥정호 녹조 발생 현장 점검

2022-10-12 17:49
녹조 발생 현황, 제거 추진사항 점검

[사진=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12일 임실 옥정호 일원을 방문해 녹조 발생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k-water 섬진강댐지사를 방문해 섬진강댐 용수 공급 등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함께 옥정호 녹조 발생 현황 및 제거 추진 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어 순찰선에 탑승해 운암대교, 운암 취수구 및 칠보발전 취수구 등을 둘러보며 옥정호 수면 녹조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점검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병철 위원장은 “임실 옥정호는 도민의 생활용수원이기에 더 이상 녹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며 “앞으로도 환경복지위원회는 관련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 전북도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 2022년 도시재생 정책세미나 개최

[사진=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병도)는 전북도시재생지원센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전북지부와 함께 ‘2022년 도시재생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전라북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현황 진단 및 향후 추진 과제 등에 대해 LH, 국토연구원, 학계, 행정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도시재생사업이 도민의 삶은 물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추진되는 방향을 강구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병도 위원장은 “도시재생 사후관리 조례를 제정해 완료지역도 관리하고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하겠으며, 2015년 이후 단 한 차례도 개정되지 않은 현 도시재생 조례도 면밀히 검토해서 현실에 맞게 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는 현재까지 총 91개소에 이르며, 총 투입예산은 6460억원(국비 3803억원, 도비 642억원, 시·군비 2015억원)이다. 이 중 3개 사업이 완전히 종료됐다.
 
오현숙 의원 “시·군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 개선 의지 전무”

[사진=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 오현숙 의원(정의당·비례)은 전북도가 14개 시·군 부단체장에 대한 일방적 인사를 개선할 의지가 사실상 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오 의원은 12일 “지난 7월 등원한 이후 전북도가 시·군을 상대로 하는 일방적인 낙하산 인사를 즉각 개선해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어왔다”면서 “부단체장 급의 일방적 인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렇다 할 개선 움직임이 없어 사실상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또 “김관영 지사도 후보 시절 ‘시·군의 부단체장과 사무관급 낙하산 인사에 대한 입장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이어 “최근 사무관급 인사교류 해법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부단체장 급도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해법이 모색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 논의’, ‘충분한 검토’ 등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할 것이 아닌 구체적이고 도전적인 방안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