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1만명, 탄소중립교육 받아
2022-10-12 15:35
전주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 시행 4개월 만에 교육인원 1만명 달성
시행 4개월 만이다.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은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소개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주시는 미래세대를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환경과 재활용, 재생에너지 등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통해 탄소저감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및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해왔다.
또한 전주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부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완산구청과 덕진구청, 35개동 주민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통우회 등 자생단체 회원과 경로당 이용 노인 등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전주시민 약 1만명이 탄소중립 교육을 수강했으며, 교육 참가자들은 글로벌 기후위기 속에서 일상 속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5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교육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 사업을 운영해왔다.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전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박만봉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노인강령 낭독과 청려장(장수지팡이) 수여, 노인의 장 및 공로상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올해 100세를 맞이한 김형철 옹(우아2동)에게 무병장수의 상징인 청려장을 전달했다.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청려장은 명아주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통일신라 때부터 임금이 하사하는 전통이 내려져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유공자, 노인복지 유공단체, 노인복지 유공공무원 등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가정에서 돌봄을 받는 통합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히 갖추고,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사회 참여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며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도시, 모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복지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전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