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소식] 고양시, 평화통일 정책 공모 10개 보조사업 추진

2022-07-21 18:54
'온라인 요리 프로그램, 미술전 등 개최'

고양특례시 평화통일 정책 공모 사업 'DMZ 평화의 길' 미술전[사진=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2년 평화통일 정책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남북교류협력기금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10개 보조 사업을 추진한다.

온라인 요리 프로그램, 미술전 등이다.

고양시민회가 온라인 요리 프로그램 '랜선 쿡! 톡! 맛있는 평화통일'을 운영한다.

요리를 통해 북한 음식문화를 접하고 남북의 거리감을 좁히는 프로그램이다.

총 20개팀을 모집해 매주 토요일 집에서 북한요리 전문가의 요리 시연을 실시간으로 보며 직접 북한음식을 만든다.

현재 1차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완료됐고, 2차 참여자는 오는 11월 모집할 예정이다.

또 남북평화통일문화예술위원회가 북한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미술전도 오는 22~31일 고양어울림미술관에서 연다.

전시회에서 DMZ와 장항생태습지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그린 유명 작가 작품 50여점과 북한 풍경을 그린 북한작가의 작품 20점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남북교류협력기금 공모 사업은 시민이 쉽고 자연스럽게 평화적 통일을 접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평화통일 정책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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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 시상


'자원순환가게, 달리는 재활용가게 병행 사례,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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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상·하반기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적극행정 사례 29건을 심사해 선정한 6개 사례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위원회의 발표심사와 사전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각 3개팀의 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자원순환과 최희숙 팀장과 강소연 주무관이 차지했다.

단독주택 지역에 자원순환가게와 달리는 재활용가게를 병행 운영해 시민들의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고,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녹색도시담당과 권재원 팀장과 정승환 주무관은 공유지를 활용한 신축매입 약정 임대주택 정책을 발굴해 특화된 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시정비과 민재식 팀장과 김수남 주무관은 '사업비 사전예치제'를 도입해 민간개발 사업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주민 피해 예방에 앞장선 점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덕양구 건축물관리과 윤용선 과장, 건축디자인과 박찬민 팀장, 기업지원과 차호현 부팀장, 김영희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규제와 관행 혁신, 창의적 위기극복과 문제해결 등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시민 입장에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에게는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해 공직자들이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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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역도팀 신록, 아시아 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 '3관왕'


'61㎏급 용상·인상·합계 부문 모두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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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청 역도팀 소속 신록 선수(가운데)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 시상식에서 팔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는 시 역도팀 소속 신록 선수가 2022 아시아 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록은 지난 15~2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 61㎏급에 출전해 이같은 쾌거를 거뒀다.

신록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 문곡 서상천배 역도대회에서 인상, 용상, 합계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한국실업역도회장배 대회에서 용상 164㎏이란 한국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20년 25년 만에 용상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고등부 선수가 일반부 한국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80년 한국 역도계에게 전후무후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최종근 고양시청 역도팀 감독은 "40도를 넘나드는 현지의 극심한 무더위 속에서 컨디션을 조절하기 힘들었는데도 신록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