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 상징물 활용한 홍보굿즈 시민과 함께 만든다

2022-05-31 15:38
수상작 실제 굿즈로 제작해 주요 행사를 통해 활용
김포시, 감정노동자의 심신 치유 힐링 프로그램 추진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홍보마케팅 활용을 위해 ‘2022년 김포시 홍보굿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김포시 BI(Brand Identity), 포수포미 캐릭터(사진 참조) 등 상징물을 활용해 만든 굿즈(상품)를 주제로 진행하며 김포시청 홈페이지나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사이트에서 공고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지역, 연령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사이트에 접속해 오는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한 작품은 1차 심사(시안 심사)를 거쳐 온라인 국민선호도 투표와 전문가 심사(시제품 심사)를 통해 최대 15점을 선정해 9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상은 상금 300만원(1명), 최우수상 150만원(1명), 우수상 70만원(1명), 장려상 50만원(4명), 노력상(8명) 등 총 15개 작품에 대해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는 이 중 전체 또는 일부 수상작은 실제 굿즈로 제작해 박람회 및 각종 주요 행사를 통해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애 김포시 홍보담당관은 “김포시 홍보굿즈를 시민과 함께 만든다는 데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참신한 작품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포시, 감정노동자의 심신 치유 힐링 프로그램 추진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각종 민원 업무를 수행하며 스트레스에 노출돼있는 시 및 산하기관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마음 치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는 2박3일간, 1기, 2기로 나누어 운영됐으며 평소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실제 감정은 소외시키며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 감정노동자를 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을 돕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힐링 프로그램은 심신 안정을 돕는 라탄공예, 마음의 수련을 위한 명상요가와 피로 해소를 위한 허브 족욕체험 등 치유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제주도 주요 명소를 관람하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자신을 보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자 24명이 참여했고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설문조사를 통해 ‘일상의 업무에서 벗어나 자연과 체험을 접하며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같은 직군의 참여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황규만 김포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민원응대 서비스 요구 수준이 높아지며 대민 업무 스트레스가 높은 감정노동자가 이번 캠프 참여를 통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고 더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이 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