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정수환 씨…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22-05-29 18:10
대구동구청소년지도협의회 고문 정수환,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정동고등학교, 동구 봉무공원에 분재 30개 기증
정동고등학교, 동구 봉무공원에 분재 30개 기증
대구 동구청은 대구동구청소년지도협의회 고문 정수환 씨(64)가 지난 5월 26일, 여성가족부 주최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2022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정수환 고문이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대구동구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으로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청소년 육성 및 보호를 위해 타의 모범이 되고 청소년 정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등에게 수여하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정 고문은 청소년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 사랑 밤길 걷기 캠페인을 비롯해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선도·보호 캠페인을 주도하는 등 탁월한 활동을 하였으며, 청소년을 위한 멘티·멘토 활동, 저소득 청소년 경제적 후원 및 봉사활동을 30년간 꾸준히 지속하였다.
이에 분재를 기증받은 봉무공원은 가지치기, 수형 관리를 거쳐 나비 누리관 앞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정동고등학교 관계자는 “대부분 수령이 30년 이상 된 분재로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많은 주민이 아름다운 분재를 감상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구 봉무공원에 기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