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족' 반한 LG 룸앤TV, 콘텐츠 강화한 신제품 선봬

2022-05-24 11:15
설치ㆍ이동 편리성에 판매량 늘어…다음 달 본격 판매 시작

LG전자가 편의성으로 시장에서 주목받은 LG 룸앤TV의 차세대 제품을 내놓는다.
 
LG전자는 설치와 이동이 편리한 LG 룸앤TV의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앞서 2018년 ‘내 방과 어울리는 TV 모니터’를 콘셉트로 처음 내놨던 스마트 TV 겸 모니터다.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는 특징이다. 특히 캠핑족들로부터 필수 제품으로 인기를 얻으며 2020년 출시 이후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다. 
 
이번 차세대 LG 룸앤TV는 기존 제품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고객은 최신 스마트 TV 플랫폼 웹오에스(WebOS) 22를 기반으로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비롯해 LG 피트니스(Fitness), 틱톡(TikTok)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에어플레이(AirPlay) 2를 지원해 애플 제품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 블루투스 등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스마트폰에서 선택한 음악도 들려준다. 시야각이 탁월한 IPS 디스플레이에 기존 제품 대비 20% 높은 휘도를 적용, 야외 공간에서도 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상무)은 “캠핑족, 1인 가구, 세컨드 TV 수요 등 다양한 시청 환경에 최적화한 LG 룸앤TV를 앞세워 TV의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룸앤TV 신제품은 다음 달 중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LG전자 온라인브랜드숍(OBS)을 통해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LG전자 모델들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캠핑 카페 글락(GLAC)에서 LG 룸앤TV 신제품으로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