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녹색생활 실천 나눔마켓 디지털 통합 시스템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2년 주민참여 기반 지역문제해결(공감e가득)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주민참여 기반 지역문제해결 사업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주민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데 참여하고,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시가 공모한 '녹색생활 실천 나눔마켓 디지털 통합 시스템 구축' 사업은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나눔, 리퍼, 교환 등의 중고물품 거래를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이용자의 녹색소비 습관과 중고거래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국가, 민간 부문의 자원순환 프로그램 연계가 가능해져 시민의 녹색 소비 참여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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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당·능곡 재정비사업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추진

'의견 경기도 제출…시민 불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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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원당·능곡 재정비사업지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의견을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구는 지난 202년 7월 3일 재정비사업지구로 지정됐으며, 오는 7월 3일자로 기간이 만료된다.

시는 지구 사업이 상당히 진전됐고, 시민이 지속적으로 생활불편을 호소해온 점을 고려해 관련부서의 의견을 검토, 이같이 결정했다.

의견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돼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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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매 배수펌프장 확장…집중호우 피해 예방

'펌프시설 1.6배, 유수지 1.4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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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집중호우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덕양구 강매동 강매 배수펌프장를 확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496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펌프시설을 1.6배, 유수지를 1.4배 이상 확장할 계획이다.

내년 착공, 2025년 준공 목표다.

강매 배수펌프장은 2000년에 설치됐지만, 2011년과 2018년 성사천 홍수로 주거지와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해 확장 필요성이 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했고, 지난 5월 13일에는 강매 지역 17만4100㎡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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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역도팀 문곡서상천배 역도대회 '기염'

'금메달 15개·은메달 2개 획득…신록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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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시청 역도팀이 지난 5월 7~13일까지 충남 서천군민회관에서 열린 제81회 문곡서상천배 역도대회에서 금메달 15개와 은메달 2개를 땄다고 16일 밝혔다.

신록은 이번 대회에서 61㎏급에서 3관왕을 차지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신록은 인상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132㎏보다 1㎏ 더 들어올려 한국신기록을 기록했다.

이어 용상 2차 시기에서 160㎏을 성공한 뒤 3차 시기에서 162㎏을 들어올렸지만 저크 동작에서 실패해 아쉽게 합계 한국신기록은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신록 외에 최한주(67㎏급), 박주효(96㎏급), 강성림(102㎏급) 등 6명 전원이 메달이 따냈다.

81㎏급에 출전한 이영민은 본인의 주 종목인 용상경기에서 1·3차 시기를 성공하며 용상 2위, 합계 2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