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수원시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약속
2022-05-08 18:19
"S-pass 도입으로 어르신들의 교통비 걱정 해소" 주장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대중교통 노선 확대와 어르신을 위한 교통복지 혜택 마련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간담회에 앞서 어르신들께 “부모님 세대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고 말하며 “어버이날을 축하드리고 어르신들의 편안한 이동권 보장과 교통 편의를 수원시에서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지하철은 무료 교통카드가 있지만 시내버스는 유료기 때문에 환승도 어렵고, 교통비가 발생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수원시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시내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S-pass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어르신들은 시내버스 요금에도 경제적 부담을 갖고 계신다”며 “S-pass를 발급받은 어르신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이동하실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 같은 정책 추진과 관련해 “어르신들의 아들이 되어 효도하는 마음으로 어르신 공약을 만들었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은 후대의 의무인 만큼 우리 어르신들이 수원시를 단단하게 지탱하는 구성원으로 확실하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어르신 관련 사업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는 앞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실버스포츠센터 건립, 경로당의 복합문화공간화, 게이트볼 구장 확충 등 윤택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정책 추진을 공약한 적이 있다.
한편 오는 9일 진행되는 김용남의 포동포동 캠프는 영통구 원천동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