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마무리...예산낭비 요소 살펴

2022-04-24 12:10
잉여금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5757억원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모습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의회는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이어진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일 위촉한 평택시의회 권영화 대표위원 등 5명의 결산검사위원들은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검사해 예산집행의 적절성과 재정운영의 합리성 등을 살폈다.
 
결산검사 결과 평택시의 2021회계연도 총 세입은 3조 271억원 총 세출은 2조 4513억원 잉여금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5757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국·도비 보조금 불용액 최소화 방안 추진 △국·도비 보조금 내시변경사항 예산반영 철저 △세입추계 정확성 제고 등 8건을 지적하며 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수범사례로는 스마트솔루션 확산사업 등 4건의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총 369억원 규모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한 사례를 뽑았다.
 
권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 편성의 타당성과 예산 낭비 요소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며 “집행부에서는 지적 받은 사항들을 참고해 효과적인 예산 집행과 재정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