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공식 확정..."본선 승리로 보답할 것"
2022-04-23 14:31
김 예비후보, "수원을 경기도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약속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예비후보가 홍종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을 꺾고 수원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선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김 후보는 “저와 함께 경선을 치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홍종기 후보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원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를 가슴에 품고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원의 경제는 성장을 멈췄으며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결단력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수원에 필요한 예산을 퍼붓고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수원 군공항 6개월 내 이전 확정, △첫째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1000만원 지급, △수원화성 일대 한옥 특급호텔 유치 등의 공약을 통해 수원을 경기도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수원 토박이인 김 후보는 수원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졸업하고 수원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상임공보특보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