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6.1 시장 선거 출마 공식 선언..."중단없는 안성발전 해내겠다"

2022-04-22 16:51
안성역 개통 준비 역세권 개발, 전 시민 무상버스 시행 등 7대 혁신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예비후보 모습 [사진=김보라 후보 캠프]

김보라 현 안성시장이 22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6.1 지방선거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눈부신 혁신성과를 지키고 중단 없는 안성발전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선언문에서 지난 2년간의 시정성과로 안성발전을 끈질기게 가로막고 있던 오래된 문제들을 해결했다면서 다섯 가지를 꼽았다.

김 예비후보는  △32년 만의 안성철도 유치, △42년 만의 송탄ㆍ유천 취수장 문제 실질적 해법 마련, △22년 만의 시민중심 시정 운영, △10년 만의 공도시민청 건립, △23년 만의 동부권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빛나는 안성 새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이번 안성시장 선거는 안성시가 계속 미래로 달려갈 것인가, 아니면 또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가 결정 나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지난 2년간의 혁신성과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때 안성시는 비로소 본격적인 성장의 길을 달릴 수 있다. 김보라는 다시 시장에 당선되어 지난 2년간 시민과 함께 이뤄 낸 기적 같은 성과들을 지키겠다”고 자신의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당선 이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중심, 시민이익을 위한 혁신 발전’을 제시하면서 안성발전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에게 돌리겠다는 당선 후 구상"을 밝히면서 ‘빛나는 안성 새시대’ 정착을 위한 7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안성역 개통 준비 역세권 개발 △전 시민 무상버스 시행 △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소아전담병동 건립 △공도 인구 10만명 명품도시 조성 △동부권 수영장 포함 스포츠센터 건립 △시민공모주 방식 안성도시공사 설립 △시민제안 사업예산 200억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끝으로 "시장이 일을 잘 하면 지역이 발전하고 시민의 삶이 행복해 지지만 거꾸로 시장이 일을 못하면 지역이 침체되고 시민의 삶이 팍팍해진다”면서 ”시장이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애정, 의지, 능력 등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안성시와 시민에 대한 애정, 그리고 더 잘 사는 안성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 일을 실현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정말로 안성시를 발전시킬 수 있다. 김보라는 애정, 의지, 능력 모두를 갖췄다고 자부한다. 말로만이 아니라 지난 2년간의 성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2020년 치러진 안성시장 재선거에 당선된 이후 2년간 시정활동을 수행했으며 이번에 당선되면 재선 고지에 오르게 된다.